요즘은 도로교통이 좋아서 전국 곳곳 마음만 먹으면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에 주말이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보이는 IC와 JC. 혹시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있나요? 주변에 물어봐도 정확하게 대답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IC와 JC의미와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IC(Interchange)
고속도로에서 자주보는 표지판이죠? IC는 Interchage의 약자입니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연결해주는 곳을 말합니다. 우리말로는 나들목이라고 합니다. 고속도로를 나가고 들어오는 길목이라고 기억하면 잊지 않을겁니다. 이렇게 고속도로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IC 주변 동네는 교통에 있어서 큰 이점이 있죠? 그래서 IC가 새로 생기거나 있는 곳은 땅 값이 오른다느 말이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 IC가 생긴다면 모두 만세를 외칩시다!
그다음으로 보이는 비슷한 표지판이 JC 입니다.
JC(Junction)
JC는 Junction의 약자입니다. 우리말로는 분기점 또는 갈림목이라고 하는데요. IC가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차점이라면 JC는 고속도로와 고속도로의 교차점 입니다. 예를들면 '금토JC'는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곳입니다. 고속도로 간 연결 통로이기 때문에 도심과 접근성은 없어 땅 값이 상승하는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JCT는 뭐야?
JC는 알겠는데... JCT는 뭐냐? 동생이냐??? Junction의 줄임말이 JC죠. JCT도 Junction의 줄임말입니다. 같은 의미이고 표기의 차이일 뿐이니 헷갈리지 마세요~~